43호2013년 [ 시 - 정영애 - 컵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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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뇌 한 덩어리
건조 된 생각의 분말 스프 10 그램
말라버린 감정의 건더기 스프 5그램
한 번쯤 뜨거운 눈물 부어 주어야
라면발 같이 퉁퉁 불은 여자라도 될까
나는 지금 개봉되지 않은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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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뇌 한 덩어리
건조 된 생각의 분말 스프 10 그램
말라버린 감정의 건더기 스프 5그램
한 번쯤 뜨거운 눈물 부어 주어야
라면발 같이 퉁퉁 불은 여자라도 될까
나는 지금 개봉되지 않은
컵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