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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2013년 [ 시 - 정명숙 - 뚜거리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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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1,481회 작성일 14-01-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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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봉산과 남설악을

가슴에 품고 흐르는 양양 남대천

돌 냄새 흙냄새 통째로 삼키느라

입만 커진 못생긴 놈이

해풍에 익은 막장과 몸 섞어 만들어낸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