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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2013년 [ 시 - 송현정 - 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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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1,542회 작성일 14-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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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투신한 꽃들

소멸 그 아름다움을

사르는 화염

 

긴 말 않으리

붉게 탄 뜨거운 꽃

독약 마시듯 가라했네

 

그 한때 열정 식기 전에

송두리째 가져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