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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2013년 [ 시 - 최효선 - 끄트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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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1,511회 작성일 14-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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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고

세월의 뭍임 속에

나는 어디 가고

빈 껍질만 남았네.

 

이제라도 빈 내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

나를 찾고

끄트머리 좋은

세월 세며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