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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2013년 [ 시 - 박응남 - 반 평의 자리·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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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566회 작성일 14-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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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영 시인께

 

어느 시인의

‘ 응 ’ 에 대한 글을 만나다 .

긍정의 마음 한 가운데서

샘물처럼 솟는다는

‘ 응 ’

내 마음 속으로 데리고 와

시심을 다독이게 해본다 .

굴렁쇠처럼 돌고 도는

내 반 평의 자리

오늘은 맑은 소리로 채웠다 .

‘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