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뫼 호수별 보기

43호2013년 [ 시 - 박응남 - 반 평의 자리·10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313회 작성일 14-01-20 11:22

본문

한 해를 보내고 맞으며

가슴에서 일어나는

소용돌이들

 

살아온 날 찬찬히 살펴보면

제 나름의 꽃송이들 인 걸

 

아픔도 받아들이고

나누었던 정들도 모아

노래로 넓혀보는 반 평의 자리

 

그 꽃들 있어 그저 고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