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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2013년 [ 시 - 채재순 - 저물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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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458회 작성일 14-0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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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어둑해져 가는데

 

이마가 쩔쩔 끓는다

 

7부 능선에서

올라갈 것인가, 내려갈 것인가

 

까마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