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호2014년 [ 시 - 조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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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핀 키 작은 민들레를 보며
그 짧은 세상이 안쓰러웠다.
그러나 민들레가 내 시를 본다면
얼마나 혀를 찰까.
부끄러움이 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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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핀 키 작은 민들레를 보며
그 짧은 세상이 안쓰러웠다.
그러나 민들레가 내 시를 본다면
얼마나 혀를 찰까.
부끄러움이 앞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