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호2014년 [ 시 - 김영섭 - 목촉 린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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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 때 묻지 않은
영혼을 지닌 민족
산 기워 물 시린
경전을 쓴다.
여섯 살 생니 뽑히는 고문에 옥살이
목촉 린포체
후추탕 소독에 나무 말뚝 세우던
내시의 출가보다
더 아픈 고원
죽의 장막 가린 오성(五星)은
부리 감춘 시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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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 때 묻지 않은
영혼을 지닌 민족
산 기워 물 시린
경전을 쓴다.
여섯 살 생니 뽑히는 고문에 옥살이
목촉 린포체
후추탕 소독에 나무 말뚝 세우던
내시의 출가보다
더 아픈 고원
죽의 장막 가린 오성(五星)은
부리 감춘 시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