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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2014년 [ 추모특집 - 작품연구 - 박명자 - 갈뫼의 아버지, 그 희생의 발자국을 기리며_6. 나가는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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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851회 작성일 15-01-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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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뫼』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1969년‘설악문우회’가 창립 된지 43년 긴 세월을 흘러오면서 한해도 거르지 아니하고 『갈뫼』를 제작 출간하면서 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내실을 꾸준히 가꾸어 왔다. 43년간 운영의 키를 잡고 『갈뫼』호를 순항시키신 선장으로는 제1대 윤홍렬 회장님을 추대하고 제2대 강호삼, 제3대 박명자, 제4대 김춘만, 제5대 현재 권정남 회장을 비롯하여 40여명 회원들은 서로 손을 잡고 가슴을 포개 듯 우정을 나누면서 즐겁게 클럽활동을 펴 오고 왔다.
40여년 세월동안 서른이 넘는 회원들이 시인으로, 수필가로, 동화작가, 흭곡 작가및 소설가로 등단을 하였으며 등단 회원들은 각 장르마다 53권의 개인 시집과 4권의 수필집, 5권의 동화집, 2권의 소설집과 희곡집 2권을 발행했다. 또한 크고 작은 문학상도 여러 회원이 수상을 하여 ‘설악문우회’를 빛내 주어 ‘설악문우회’ 『갈뫼』의 르네 상스시대라고 말할 수가 있다. 이번 ‘강원도민일보사’에서 주최하는 작고 문인 세미나에 도내 여러 작고 문인 중의 한 분으로 금년에 작고하신 윤홍렬 선생님을 선정하신 것은고무적인 일이라고 본다. 윤홍렬 작가는 ‘설악문우회’ 초대 회장으로 40여년 동안 동인지 『갈뫼』를 이끌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창작집을 발간하시지 않으셨다. 앞으로 ‘설악문우회’ 회원들이 해야할 남은 과제는 고 윤홍렬 작가의 유고집을 발행해 드리는 중요한 일이 남아있다. 또한 해마다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윤홍렬 작가의 15편의 소설 중 단편 소설 8편과 중편소설 6편, 장편소설 1편을 꾸준히 연구하고 그분의 삶과 쿤학을 재조명해야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