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호2020년 [축사] 소중한 지역의 자산 『갈뫼』 50년을 축하드리며 / 정봉재(한국예총속초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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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동인지이며 매년 깊이를 더해가는 동인지 『갈뫼』 5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갈뫼』 50호 발간을 내실 있게 준비해 주신 김종헌 설악문우회 회장님과 회원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학지가 명멸하지만, 50여 년간 이어온 설악문우회 회원들이 만든 창작의 열정과 의지가 『갈뫼』 50호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1969년 창립된 설악문우회에서 발간된 갈뫼는 지금까지 많은 지역 문인을 양성했고 지역사회와 예술이 소통하는 창구이며 융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문학이란 일상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적 노력의 위대한 성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내면의 성찰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고 독자와 만나 또 다른 서사를 만듭니다. 그래서 문학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지천명이 된 『갈뫼』 50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쉬지 않고 꾸준히 지역 대표 문학지로 남을 수 있도록 설악문우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예술혼을 당부드립니다.
설악문우회 회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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