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2002년 [시-박응남] 전선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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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편지에서
푸른 날개 펼치고
잔잔한 잎새까지 배어 드는
애리한 눈물인 것을
별 구르는 소리에
여문 이슬로 여는
아침 햇살같은
시인의 영혼
가슴에 젖는 기억
생생히 볼 수 있는
고개숙인
황금 벼이삭
영락없는 시인의
거울인 것을
-서정문 詩에서-
푸른 날개 펼치고
잔잔한 잎새까지 배어 드는
애리한 눈물인 것을
별 구르는 소리에
여문 이슬로 여는
아침 햇살같은
시인의 영혼
가슴에 젖는 기억
생생히 볼 수 있는
고개숙인
황금 벼이삭
영락없는 시인의
거울인 것을
-서정문 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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