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2002년 [시-박응남] 너와의 노래
페이지 정보
본문
너와의 노래
바람이듯
파도이듯
우리는
바람과 파도를 안고
여기까지 왔다
아무리 뭍으로 기어올라도
넘치지 않는 바다
너와의 노래는
파도로 잦아들 듯
그렇게
노래로 흐른다
바람이듯
파도이듯
우리는
바람과 파도를 안고
여기까지 왔다
아무리 뭍으로 기어올라도
넘치지 않는 바다
너와의 노래는
파도로 잦아들 듯
그렇게
노래로 흐른다
- 이전글[시-박응남] 선물 05.03.27
- 다음글[시-박응남] 겨울밤 0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