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2002년 [시-이화국] 추억밟기 -- 鎭圭씨를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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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밟기 -- 鎭圭씨를 싸랑해
진규씨를 좋아해 싸랑해
성이사 鄭이면 어떻고 權이면 어때
죽었으면 어떻고 살았으면 어때
시인이면 어떻고 조각가면 어때
그저 진규씨를 싸랑할 뿐
내가 예술을 사랑하듯
그들도 예술을 사랑하니까
그게 이유야
무료히 *“志湲의 얼굴”쳐다보다가
“몸시”“밥시”를 읽다가
그런 깨달음 왔어
진규씨들의 예술에 잡혀 사는
일 즐거워.
*志湲의 얼굴 --- 51세에 자살한 권진규의 테라코타
(湲자의 한문 좌측은 임금王변인데 컴으로 안 쳐짐)
“몸시”“밥시”는 정진규의 시
진규씨를 좋아해 싸랑해
성이사 鄭이면 어떻고 權이면 어때
죽었으면 어떻고 살았으면 어때
시인이면 어떻고 조각가면 어때
그저 진규씨를 싸랑할 뿐
내가 예술을 사랑하듯
그들도 예술을 사랑하니까
그게 이유야
무료히 *“志湲의 얼굴”쳐다보다가
“몸시”“밥시”를 읽다가
그런 깨달음 왔어
진규씨들의 예술에 잡혀 사는
일 즐거워.
*志湲의 얼굴 --- 51세에 자살한 권진규의 테라코타
(湲자의 한문 좌측은 임금王변인데 컴으로 안 쳐짐)
“몸시”“밥시”는 정진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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