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호2003년 [시-김종헌] 저녁밥을 먹으며
페이지 정보
본문
저녁밥을 먹으며
집사람은
계모임
아이는
야간 자율학습 중
혼자 먹으려
냉장고를 여니
문득
아버지의 밥상이
그리워집니다
늦도록 일하시다
돌아오신
아버지를 기다리며
마른 침만
꿀꺽 삼키며 지켜보던
별이 보이는 마당
멍석 위에 차려진 밥상이
집사람은
계모임
아이는
야간 자율학습 중
혼자 먹으려
냉장고를 여니
문득
아버지의 밥상이
그리워집니다
늦도록 일하시다
돌아오신
아버지를 기다리며
마른 침만
꿀꺽 삼키며 지켜보던
별이 보이는 마당
멍석 위에 차려진 밥상이
- 이전글[시-김종헌] 어리석은 질문 하나 05.03.28
- 다음글[시-김종헌] 홍련암 0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