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뫼 호수별 보기

30호2000년 [시-박응남] 창(窓)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593회 작성일 05-04-01 11:52

본문

창(窓)


하늘 빛 고운 날
내 안의 벽을 허물어
가슴 펼치고

살 섞어 얽힌
마음을 풀어
눈물 흩뿌릴 때

하늘의 달 하나
창가에 머물어
내 가슴 밝히네

나의 창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