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2001년 [시-김영미]천칭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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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차지도 않은 자는
하나님도 좋아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균형은 때로 저주다
혁명과 보수 사이에서
종기는 한번도 무르익어 본 적이 없다.
터져서 해방되어보지 못했다.
마이신 몇 알로 붙잡은
균형 잠정적인.
그리고 다시 표면에의 긍정
표면에 빌붙기
표면과 내통하기를
반복.
하나님도 좋아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균형은 때로 저주다
혁명과 보수 사이에서
종기는 한번도 무르익어 본 적이 없다.
터져서 해방되어보지 못했다.
마이신 몇 알로 붙잡은
균형 잠정적인.
그리고 다시 표면에의 긍정
표면에 빌붙기
표면과 내통하기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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