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2001년 [시-이경자]씨앗에서 생명이(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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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어리고자
단단함으로 버티는 땅,
두드리며
파롬하게 피로한 두손!
“넌 누구니?”
“작은 몸 속에 숨어 들었던 생명이야!”
“힘들지는 않았어?”
개미들 소근거림
귀에 가득 담겨 있고
연 초록빛 웃음
두볼 가득 머금으며,
햇살 품에 안겨들때...
‘정말 반가워~’
바람에 실려오는
갓 태어난 아기들의 텔레파시!!
단단함으로 버티는 땅,
두드리며
파롬하게 피로한 두손!
“넌 누구니?”
“작은 몸 속에 숨어 들었던 생명이야!”
“힘들지는 않았어?”
개미들 소근거림
귀에 가득 담겨 있고
연 초록빛 웃음
두볼 가득 머금으며,
햇살 품에 안겨들때...
‘정말 반가워~’
바람에 실려오는
갓 태어난 아기들의 텔레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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