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2001년 [시-이경자]꽉찬 진실이 아람 내릴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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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에
숨어든 진실하나,
세상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곳엔
이미
거센 밤송이들 그득합니다.
뚫고 들어오는 예리한 가시들!
가슴 아파
서로를 탓하며
손가락질 해 댑니다.
오롯이
드러내 보이면
도둑 맞는가 봅니다.
외계인 취급인가요?
그 언제쯤입니까?
꽉 찬 진실이 아람 내릴 날은?……
수많은 밤송이들
몽글 몽글
보듬어 안은 밤나무,
빙그레 웃습니다.
숨어든 진실하나,
세상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곳엔
이미
거센 밤송이들 그득합니다.
뚫고 들어오는 예리한 가시들!
가슴 아파
서로를 탓하며
손가락질 해 댑니다.
오롯이
드러내 보이면
도둑 맞는가 봅니다.
외계인 취급인가요?
그 언제쯤입니까?
꽉 찬 진실이 아람 내릴 날은?……
수많은 밤송이들
몽글 몽글
보듬어 안은 밤나무,
빙그레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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