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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2000년 祝 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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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619회 작성일 05-04-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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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0년을 1世代라고 하며, 역사학에서는 30년이 지난 사
실을 연구하여 역사로 정립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초에서 1
世代를 뛰어넘어 우리나라 文學史에 길이 남을 업적을 쌓은 雪嶽
文友會同人誌『갈뫼』를 서른번째 발간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10만 시민과 더불어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1969년 설악문우회 탄생이후 지금까지 우리향토문학의
底邊擴大와 文壇發展을 위하여 애써오신 운홍열회장님을 비롯한
설악문우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설악문우회원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지금으로부터 30년전『갈뫼』라는 題名下에 갈대
의 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채득하여 文壇의 꽃을 피우고자 우리고
장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주민생활모습, 향토문화를 소재로 그 느
낌과 경험을 시, 수필, 소설로 표현한 작품활동은 중앙문단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시민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영
혼을 살찌우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到來하는 21世紀는 문화가 산업의 중심을 이루는『文化의 世紀』
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민족의 최대염원인 통일이 이
루어 질 것으로 우리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만큼, 21世紀우리향토
문화를 先導해 주시고, 통일된 민족을 위해 그동안 단절된 문화의

복원에 앞장서는 통일을 준비하는 설악문우회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한번 향토문학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文學同好人여러
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11월
束草市長  童 文 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