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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1999년 [시-최월순]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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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oe
댓글 0건 조회 2,509회 작성일 05-04-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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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도 불러주지 못했다
눈 맞추고 웃어주지도 못했다
쌀알같이 예쁜 손톱도
만져주지 못했다
비단같이 고운 발바닥도
간지르지 못했다
무심한 눈빛만
그대로
가슴 속에
묻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