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정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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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초입
봄비 내린 뒤의 아침이 밝습니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꽃밭들을 둘러봅니다.
씨앗은 싹이 얼마나 돋았는지, 옮겨 심은 나무와 꽃들은 자리를 잘 잡았는지.
아직 갈길이 먼 우리집 정원
꽃과 나무에 온 정신이 팔려있는 초보입니다.
모네의 수채화처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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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정원이 있는 집, 그 집에 살고 있는 시인! <br />저절로 시가 써질 것 같은 생각에 빙그레 웃음짓게 됩니다.
김향숙님의 댓글
김향숙 작성일손바닥만한 꽃밭을 <br />심었다 옮겼다 파냈다 하느라고 어줍잖게 주무르면서<br />그래도 이게 詩 쓰는 일보다야 백 번 쉬우니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봅니다.<br />(이거 시 되네? 혼잣말 호호...)<br /><br />갈뫼정원. . . (감히)이겠거니 생각하시고 <br />들러 차라도 마시며 쉬어 가십시오.
지영희님의 댓글
지영희 작성일향기롭네요. <br />향숙 님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
이은자님의 댓글
이은자 작성일향숙님이 왜 향숙인가 했더니 아! 꽃들속에 묻혀사니 향숙이로구나.<br />두번째 사진, 혹 수수꽃다리 아닌가요?<br />서울 내집 대문에 썩 들어서면 향기로 제 존재를 알리던 꽃 '라일락'<br />주일 성가대 연습실에 한 다발 안고가서 잔 가지 하나씩 나눠주면 와아!<br />빌딩숲 아니면 바쁜 일상에서 계절 가는 걸 알려주던 그 시절이 그립구려<br />올 해 어느 날 향숙님 정원을 꼭 보고와야 겠네요.
김향숙님의 댓글
김향숙 작성일네, 미니라일락입니다.<br />작은 화분으로 샀는데 큰 나무상자분에 옮겨 담았더니 잘 자라고 향이 좋습니다.<br />요즘은 다 지고 다른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br />꽃들도 정확하게 순서대로 오고 가네요.
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와! 멋있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꿈꾸는 아름다운 정원 !<br />힐링 체험의 공간 ! 부럽습니다요.
최명선님의 댓글
최명선 작성일마음이 아주 평화로워집니다.<br />기운 받아 오늘 하루 행복하겠습니다.<br /><br />좋은 하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