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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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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춘만
댓글 5건 조회 2,435회 작성일 10-02-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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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옵니다.
그래도 설명절 보내기 위해 영을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 되길 바랍니다.
복많이 받으시고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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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폭설이 내려 차를 학교 주차장에 묻어두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br />
먼 길 떠나시는 회원들 모두 평안히 다녀오시길 빕니다.<br />
모든 회원들 가정에 복이 가득하고, 풍성한 설 멸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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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축복의 눈<br />
<br />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가 문제입니다. 축복의 눈이라고 생각합시다.<br />
      우리 가정에 축복. 우리 &lt;갈뫼&gt;에 축복. 우리 문운에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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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숙님의 댓글

서미숙 작성일

  예 ~선생님께서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요. <br />
진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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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br />
      새해가 오면 다시 태어나는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합니다.<br />
      모든 허접쓰레기를 버리고 다시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br />
      됩니다.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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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님의 댓글

박성희 작성일

  명절인데도 속초에 갈 수 없어 괜히 심술이 났답니다. <br />
명절날 몇 번이고 혼자 갔다올까 생각도 했지만, <br />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여자는 시댁 가풍을 좇아야하니, 시어른들께 인사다니며 마음을 삭혀야했답니다. <br />
<br />
속초에 못 간지 일 년 육 개월입니다. <br />
둘째가 고3인지라, 올 해도 못 갈 것 같습니다. 고3 반장 엄마까지 되어 할 일이 두 배로 늘어 꼼짝 못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사립학교에 다니다 보니, 고등학생인데도 엄마가 할 일이 많습니다. <br />
<br />
이젠 제가 향수병에 걸릴 것 같습니다. <br />
속초의 바다와 설악산이 눈 앞에 아른아른거립니다. <br />
꿩 대신 닭이라고 뒷동산 같은 이곳 고봉산에 일주일에 서너 번씩 오릅니다. <br />
고봉산을 다 돌아도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지만 그나마 그곳에 다녀오면 막힌 가슴이 시원해집니다.<br />
가까운 무당보다 먼 무당이 영한 줄 안다고 속초에 있을 때는 서울이 좋은 줄만 알았습니다. <br />
<br />
일 년만 더 참고, 내년부터는 자유롭게 세상 구경하며 살까합니다. <br />
속초도 자주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으니 위로가 됩니다. <br />
<br />
이렇게 넉두리를 늘어놓았더니 막혔던 가슴이 뚫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