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3.gif

비만증 걸린 시인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명자
댓글 1건 조회 1,959회 작성일 05-11-01 08:05

본문


     현대시의주소를 찾아서------------------
  
   요즘 시대배경속에서 시의주소를 찾아가는 길은 험하고 멀기만 하다.
     오늘날 시대의식으로보아 문학을 한다는 작업은 정신적 구도작업이며
    감정의 상품화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아픔의 길이기도 하다.
    시인의 사유방식은 시장논리가 아니며 은유로 삶을 비추는 성찰의
     거울이다. 시인은 본질적으로 상처가진자의 아픔의소리, 추운혼을 안아
    주는 손이어야한다 요즘 시에서는 미래를 열어보려는, 시의주소를 모색하려는
     아픔이 보이지 않는다.
     이 땅의 시인들은 더 아파야한다. 더 고독해야한다.더 피 흘려야한다,

      비만증으로 더 높이 날지 못하는 이 땅의 시인들.................

                  < 시협 홈. 게재>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br />
 지난 29일 전주 시협 세미나를 참가하고 와서 느낀점이다. 시협운영을 보고<br />
  많은 반성점을 찾아내었다.<br />
  한국시협은 더 깨어져야한다고 생각했다. 다시 일어서야한다.<br />
  고정틀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