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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시인 히말라야 시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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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춘만
댓글 1건 조회 2,090회 작성일 05-1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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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의 산 시인으로 불려지는 최명길 님께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정하고 쓴 시들이 '현대시학' 11월호에 특별기획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히말라야 뿔무소에서 ' 길바닥에 발자욱만 남아 있다./ 뿔무소는 어디로 가고/ 나 그 뿔무소 발자욱을 잠깐 열어 보았다/ 새처럼 앉아 있는 물/ 그 뒤로 깜짝 놀라 뜬 설봉 앞대가리/ 혼자서 가슴 너무 뛰어/ 멀리멀리 가버린 너에게로도 보낸다/ - 하략-
  우리 지역에 자연과 하나되어 심오한 시작을 하는 선배 시인이 있음에 긍지를 가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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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우리 마을 최명길 시인께서는 하나의 산 처럼 깊은 철학의 산속에 머물면서<br />
 드디어 산이 되어가신다.<br />
  현대시학 작품을 보고 싶다.님의 깊이 있는 사색의 한 모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