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삼의 소설<3,8따라지의 비애 그리고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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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오로기문제를 조심스럽게 펴는 강호삼의 <,그림자>는 긴장감으로 리얼한 스토리를
따라 재미있게 금강산 기행을 하는 체험을 하였다.
북한 당국의 비상경계,출국입국 검사철저,적개심 삼엄한 검문을 독자도 같이하면서
다소 긴장하고 떨리고 가슴 두근거렸다.
그러나 이 소설의 묘미는 결정적으로 공구상 경영의 노인의 행방에 있다.
금강산 기행 3일째 되는 날 노인의 아들이 찾아와 아직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기막힌 소식,아버지의 행방을 애타게 찾는다는데 이 소설의 묘미가 있다.
노인의 어린 손녀는 할아버지를 보았다고 하고 누구도 서울어디에도 노인을 본 사람이 없다는데 이 소설의 포인트가 숨어 잇다고 본다.
이 미스터리 속에는 3,8따라지의 비애. 그리고 한국전쟁의 아픈 전흔의 피가 묻어있지않은가/
이로서 강호삼작 <그림자>는 한국전쟁을 테마로 형상화한 소설로서 크게 성공한 작품이라고
본다,
* 강호삼 전 회장님. 좋은 작품을 갈뫼에 게재하신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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