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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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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미숙
댓글 2건 조회 3,247회 작성일 06-01-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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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해를 혹독한 몸살ㅡ로 맞이 하였다.
아이의 학교 문제 해결하느라 머리를 싸매던 시간도 마무리지어지고
한해를 돌아 볼 틈 없이 맥없이 아파버린 내 몸뚱아리
지난 한해 뭘 그리 바쁘게 쏘다녔는지...
그  한 해  건강이 몽땅 바닥까지 치닫고 보니
이제 무엇이 보이는지... 아니 아니
그래도 건강이 최고인데...
왜이렇게 내 몸을 건사 못했는지...
결국 남은건 내게 무엇인지...
한 해 한해 늘 남는 건 빈 광주리...
무엇 하러 그리 큰 광주리를 갖고 왔는지...
아직도 낫지 않은 내 입술 언저리 부르튼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너 무엇을 위해 그렇게 쏘 다녔는지?
거울 속에 수척해진 내 모습을 보면서 물어 보았다.
무 표정한 모습...
대답할 수 없는 나
올해는 좀 실속 있는 일 들을 위해서 살자 다짐 하면서...
                                                                          M
님들 모두 행복 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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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걸님의 댓글

신민걸 작성일

  빈 광주리는 절대 아니겠지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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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님의 댓글

이은자 작성일

  나의 컴 삽부님,해결사 미숙씨<br />
내 잔소리가 바로 그거잖소?<br />
일 줄이소. 그대를 불러내는 일 중엔 그대의 에너지만을 <br />
소진 시킬뿐인 사안이 좀 많았소.<br />
냉정하게 자기시간 관리하고 사색의 심연에 자주 잠기시오.<br />
힘 있고 번득이는 작품을 잡을 수 있는 날들은 너무나도 속히<br />
지나간다오.<br />
새해 그대의 건투를 빌겠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