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뫼3월모임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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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설악에는 눈이 아직 쌓여있으나 어딘지 모르게 대지에는 봄 빛이 서서히 다가오는듯한
3월. 갈뫼 모임은 출석율 98프로, 먼저 영전하신 사무국장님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로 시작되었다.
* 주제 발표 <시의 길>을 발표해 주신 권정남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유익한 정보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님의 체험적 시론 시의길 <진정한 시인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땅속에 묻힌 보석을 찾아가는 초연한 사람>이라는 좋은 일께움을 주심.
* 김춘만 지부장님의 근작시
정월대보름을 통한 절실한 사모곡은 가슴을 젖어들게 함.
잠수부........소외계층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이 아름답게 형상화의 날개를 달았음.,
* 최명선님의 근작시
,,에 대한 묵상..............선승같은 깊이로 삶을 조명하여 철학적 사유의 셰계를 열어보임.
* 겨울나무...............자연을 통한 상징의 깊이가 놀라움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름답다.
< 철리, 무욕, 창천 등 관념어를 수채화 처럼 쉬운 우리 말로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 이선자님의 자기 확인..........어느날. 아직도 두 편의 시를 통하여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저소득층 사회 이면의 어둠을 과감히 시에 인용하여 용기를 보여줌.
댓글목록
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조용히 우리 뒤란에 서 계시면서 은근히 설악문우회를 안아 포용하시는 노회장님을<br />
모신 만찬의 자리가 뜻이 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