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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삶의 자세 (최월순 시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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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정남
댓글 1건 조회 2,392회 작성일 02-10-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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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평생교육 정보관에서 실시한
'메주와 첼리스트 '의 저자'도완녀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 날 주제인 '참된 삶'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 여인으로서 그가 마주한 삶의 자세가
현실에만 급급하게 살아온 저 자신의 삶을 돌아 보게하고
저 자신의 정체성을 새삼 일깨워 준 것 같았습니다.
어떤 난관에서도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대처하는
당당하면서도 화장기 하나 없는 그 여인의 모습이
내 가슴에 뭉클 와 닿았지요.

첼로의 저음따라 도서관 뜰앞 나무들도 부드러운 몸짓으로 잎들을
지상에 내려 놓는 행복한 주말 오후였습니다.

최월순 시인!
평생 교육 정보관의 풍요로운 행사에 초대 해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수해로 인해 황폐해있던 시민들 가슴에 따사로운 삶의 무늬와 함께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준 것 같았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촉촉히 적셔주시며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 준비로 늘 애쓰시는
최시인과 평생 교육정보관 담당자님들께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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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월순님의 댓글

최월순 작성일

함께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성황리에 잘 끝냈습니다. 준비할 때는 늘 힘들어도 치르고 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권시인께도 좋은 시간이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10/23-09:06]<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