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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를 무척 당혹 스럽게 하시는군요.
활자화 되고 나니 충분한 자료조사에 있어 미흡한 부분도 많았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저의 편견도 있었 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박사 논문 그런 말씀은 오히려 저를 난처하게 만드시는 군요.
바판적인 시각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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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정남 시인 박사학위논문 - 박명자(pbj3515@yahoo.co.kr) ┼
│ 예총속초지부간행.속초예술 통권3호
│ 현대시에 나타난 문명비평과 자연비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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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권정남 시인의 평론을 읽으면서 그 해박한 지식과 정성스러운 자료조사 치밀한 구성을 보며
│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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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곧 인품이라하지만 그다지도 폭 넓은 이론을 가졌으며 논리정연한 지론이 숨었는가 새삼
┼ 놀란다. 누가 그를 여자라하던가/ 치마만 벗으면 남자 보다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