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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둔에서 보내는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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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춘만
댓글 9건 조회 2,647회 작성일 09-10-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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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그리고 귀둔의 가을
시월의 단풍은 귀둔에서 그렇게 익어가고 있었는데
많은 회원님들의 방문을 받고 더욱 붉어졌습니다.
겨울 손에 이끌려 가던 교정 곳곳의 들꽃들도 마지막 모습 자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람쥐와 청살모 오르내리던 숲속길 솔가피 밟아주신 덕분에
저의 산책길 더 훈기 돌았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내다보는 안개 낀 앞산도 회원님들 함께 바라본 산이라 생각하니
의미 더하고요.
감사했습니다.
필례의 단풍과 약수로 심신을 씻은 회원님들 가슴에
가을빛보다 아름다운 시심 가득하시길 빕니다.
-귀둔에서 김춘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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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금희님의 댓글

노금희 작성일

  몸은 서울에 있었지만 , 마음은 귀둔에 있었습니다.^^*<br />
가을빛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겠지요?<br />
가을 숲속길을 솔가피 밟지 못한 서운함이 내내 들것 같습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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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자님의 댓글

최숙자 작성일

  귀둔초등학교 뒷산...포근하던 오솔길이 눈에 밟힙니다 <br />
그리고  자연학습 현장 운동장이며 산비탈  또 얼마나 좋았나요 <br />
너무 이뻐서 학교를 꽃삽으로 몰래 퍼다가 심고 싶었어요 <br />
필례 단풍숲보다 더 뜨거운 회원님들의 가슴 하나하나가 가을빛을 닮아 있어 마냥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올겨울 아무리 춥다해도 따스한 겨울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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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

  토요일 저는 지문이 닳도록 일했습니다. 가고싶었습니다. 귀둔리 무공해한 공기가 쏴-- 코에 스밉니다. 불붓는 듯한 단풍도 미숙씨 디카 속에서 봤습니다. 아름다운 순간 함께 할 때 그 순간을 우리는 행복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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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님의 댓글

지영희 작성일

  산길이 참 좋았어요.<br />
진한 단풍잎두 놀라웠구요.<br />
산 저 너머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었어요.<br />
<br />
애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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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덕분에 단풍 구경도 잘했고, 아담한 학교에서 행복했습니다.<br />
가을 어느 날이 가슴에 와 각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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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월순님의 댓글

최월순 작성일

  미숙씨보고 같이 가자고 바람 잡아 놓고 저는 가지 못했네요.... 회원님들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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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선님의 댓글

최명선 작성일

  교정의 들꽃들이 겨울을 잘 견뎌<br />
내년에도 다시 환하리라 믿으며, 눈 오시는 날<br />
한 번 더 가고싶다는 생각 했습니다.<br />
따뜻한 이야기를 주고 받던<br />
솔숲의 기억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고요.<br />
<br />
좋은 시간 만들어 주신 회장님, 두루두루 고마웠습니다.<br />
또 운전하시느라 피곤했겠지만<br />
내색없이 편안함 주신 세 분께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br />
<br />
참 인상적이던 자작나무한테도 안부 전하고 싶네요.<br />
고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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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숙님의 댓글

서미숙 작성일

  다녀와 그 다음날 시험 때문에 새벽에 강릉다녀왔더니 <br />
감기에 몸살에 몸이 꼴이 아니다 이제 겨우 회복중입니다.<br />
(신종걱정에 병원을 들락날락...ㅋㅋㅋ) <br />
아~ 정말 좋았어요. 단풍이 싯뻘겋게 타들어 가고 있었어요. <br />
귀둔초등 속속들이 내부 구경도 정말 좋았고요. <br />
교장샘...아 드라이브 코스도 (?) 정말 좋았어요. <br />
아름다운 가을 가득 담고 와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하고요. <br />
맞아~ 눈 오시는날 한번 더 가보고 싶당. 아니 하루 자고 오면 안될까? <br />
눈 오시느날 아~그쵸이~명선언니 (최시인님! 그쵸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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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재님의 댓글

이구재 작성일

  만입이 있어도 그날의 귀둔초등학교 찾아가는 길 양 옆의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절경, 그 아름다운 가을 빛을 무어라 다 표현 하겠습니까<br />
가을 나들이 한번 자알 했습니다, 김회장님, 초대 해 주셔서 거듭 감사합니다.<br />
눈 오는 날 가면 며칠은 갖히게 될껄요, 그것도 참 괜찬타 생각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