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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마을 참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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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춘만
댓글 9건 조회 2,622회 작성일 10-08-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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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뫼 문학강연회 참석및 나들이
* 8월 28일
오후 1시 30분 속초여성회관에 모인 회원들은 승용차에 분산 승차하여 만해마을로 이동, 개별 출발한 회원들과 합류하여 문학강연에 참석했습니다.  참석회원은 이충희 이은자 김춘만 이구재 지영희 채재순 김종헌 박대성 조인화 최명선 최숙자 송현정 노금희 정영애 였습니다.
-최명길 시인의 강연은 매우 진지했고, 깊이가 있었으며, 풀밭동인, 양양문학, 인제문인을 비롯한 많은 관중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문학의 시작을 갈뫼에서 시작한 최명길 시인은 갈뫼회원들이 항상 문학의 따뜻한 가족으로 생각 된다며 함께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해 했습니다.
-인제막걸리와 메밀묵무침으로 요기를 한 회원들은  8월 모임을 백담사 입구 식당에서  순두부전골과 황태구이로 저녁을 함께하며  설악시화행사와 출판회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만해마을 숙소에 돌아 온 회원들은 사정이 있어 귀가한 회원들을 보내고, 물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산중의 고요를 벗삼아 자정이 넘도록 담소하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8월 29일
-새벽에 일어나 만해마을 산책을 마치고 김춘만회원의 안내로 '십이선녀탕'등산로 접어들어 새벽 산길을 약 1시간 걸었습니다. 숲속에 가득한 물안개로  심신을 씻고 물봉선화가 반기는 산길을 걸으며 모두가 선녀가 된 듯한 기분도 잠시 가져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부 회원들은  미시령 옛길을 넘어 속초로 향했습니다.
-9시 속초 궁중해장국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속초에서 올라온 서미숙 김종헌회원과  한 20여일 병원에 계셨던 윤회장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윤회장님의 외출은 다소 무리한 면도 있었지만 본인께서 너무나 회원들이 보고싶으시다고하여 모시고 왔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바다구경길에 나섰습니다. 장소는 공현진 바다였는데 이곳은 김춘만회원의 시'곰바위'가 웅크린 곳으로 아름다운 어촌마을입니다. 바다구경을 마치고  김춘만회원의 꽃밭이 있는  아지트에서 시원한 수박으로 이번 일정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은 다시 내년으로 약속합시다. 끝까지 일정에 참석해주신 회원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진을 쵤영한 회원들은 빠른 시간 내 사진첩에 등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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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재님의 댓글

이구재 작성일

  만해마을서의 일박은 참으로 좋았습니다.<br />
자연의 일부가돼어(사실 인간이 흙으로 빚어졌으니 자연이죠만) 맘껏 무상의 맑은 호흡을 들이 킨 것만으로도 행복 했습니다.  산책길에서요.<br />
공현진에 같이 못 간 것 두고 두고 후회 할 것같아 조만간 권시인과 한 번 찾겠습니다. 메롱이와 아름답게 가꾸신 꽃밭을 꼭 보고싶습니다, 선생밈 두 내외분 계실 적에야 이루어 질 꿈이겠죠?<br />
모두에게 고마움과 형제애 같은 것을 느낀 나들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br />
미숙씨 더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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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선님의 댓글

최명선 작성일

  윤회장님의 건강이 십이선녀탕 맑은 물처럼 <br />
깨끗하게 회복되길 기원드리는 이 아침, <br />
<br />
사랑이라는 말을 가슴으로 읽던 시간이었습니다. <br />
아름다운 관계 속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요. <br />
먼길 오신 이충희 선생님과 젖은 나무 의자에 앉아 <br />
별 올려다 보며 옛노래 함께 부르던 시간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br />
그리고 함께하지 못한 문우님들과의 다시 아름다울 내년을 기약해 보면서 <br />
장애유기견을 가슴으로 품은 회장님 가족, <br />
특히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아드님 앞 날에 <br />
진심으로, 진심으로 늘 환한 빛 가득하길 빕니다. <br />
두루두루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br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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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숙님의 댓글

서미숙 작성일

  만해마을을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공현진의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아지트에서의 그 시원한 수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br />
그리고 저희는 막국수도 먹고 (이충희샘과 양양팀들과 삼성병원(김향숙님께 들러) 집에오니 4시 ...조금 쉬었다가 저녁미사 보고 오니 하루가 다 갔네요. <br />
저도 즐거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이구재 샘도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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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백담사문학기행 함께하지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잇읍니다.지금은 무얼하겠다. 지금은 회원들이 무얼하겠다고 손을 곱아 헤아려보았읍니다. 백담사 물소리도<br />
  가슴으로 흘러가고 목탁소리도 귓가에 아련하더이다.....다음기회는 놓지지 않겠읍니다. 성과 거양하심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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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9월 갈뫼 모임에는 선녀들을 많이 보겟어요.<br />
    몸도마음도 께끗해진 회원님들 보고 싶어요. 특히 이충희. 이구재 이은자님<br />
        수고하셧읍니다.미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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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좋은 분들과 공현진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br />
즐거웠습니다.<br />
이런 날들이 있어 힘이 나곤합니다.<br />
우리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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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님의 댓글

이은자 작성일

  첫걸음 부터 마지막 자리까지 동행한 행운을 감사합니다.<br />
김 회장님의 넓고 큰 그늘이 어찌나 고마운지요.<br />
위에 단 모든 댓글에 "나두"라고 후렴을 노래합니다.<br />
갈뫼 가족 모두 강건하기를 합장하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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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

  이렇게 재미있는 추억 참석하지 못해 애석합니다. 제가 없어도 모두 그렇게 제미있던가요? 회장님 글 읽기만해도 그 날 분위기 알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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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월순님의 댓글

최월순 작성일

  어쩜~ 함께 하지 못해 서운한 마음 가득합니다...근무중이었지만...에고..몰래 ..자리를 비우고서라도..갈걸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