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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아야진초교 교사 국무총리 표창

바른인성 교육에 열정 쏟아    

고성 아야진초교 박대성 교사(51, 사진)가 지난달 31일 2010년 정부모범공무원 교육자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았다.
지난 1980년 교편을 잡은 박 교사는 문화창작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인재육성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정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사는 수영과 육상, 스키, 축구 등 다양한 선수를 발굴해 지도하며 이들에게 인내와 극기, 협력, 스포츠맨십 등을 키워줬으며, 강원도수영연맹 이사, 속초시수영연맹 전무이사 등을 맡아 학교체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조를 이끌어 냈다.
지난 2001년 신춘문예(강원일보)에 당선돼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교사는 학생들의 문예창작활동에도 힘썼고, 2000년부터 부임 학교마다 한자능력검정 자격취득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해 학생들의 한자능력 배양에도 노력해 왔다. 또 고성독서연구회장을 맡아 고성교육가족 한마당 축제인 ‘고성책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아야진초교 교무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군지정연구학교 운영과 교실수업중점학교 운영, 교원능력개발평가선도학교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 교사는 “모든 교육가족들이 학생들의 바른인성 교육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해 줬기 때문에 이런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설악권 교육가족들에게 이 고마움과 기쁨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도문인협회 속초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 교사는 설악문우회(갈뫼) 동인으로 이 지역의 정서를 담아내는 창작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2011.01.11 [990호] / 2011.01.11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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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초등 교무실에 갔다가 김종헌 샘이 알려주셔서...올려놓습니다.
축하축하 드려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