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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뫼 그 초심의 집에 대한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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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희
댓글 2건 조회 2,645회 작성일 03-06-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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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병원 들락거리느라 ...... 이런저런 핑계로 번번히 참석 못해 면목없습니다.
강현 채시인의 채마밭도 궁금키짝이없었고 회원님도 보고 싶고 .......
오랫만에 홈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김성숙님! 아니 이 무슨 당치안은 말씀!
세상에 떠날때라니요?????????
그대 갈뫼에 대한 사랑의 세월이 얼마인대 ............
고향 속초이듯 갈뫼 또한 그대의 정신적 고향 아니던가요.
늙느라 몸이 고달프나본대까지 쓰고 도저히 더 쓸수 없어 전화해서 아니 어쩌구 저쩌구 성숙씨
그만두면 나도 그만둔다고 으름장(?) 놓다가 다시 씁니다.
깊이 깊이 다시 생각하시고 ..... 초심으로 가서 7,80년대 OB팀의 그 끈근한 우정으로 동행하시길
간곡히 ........
사랑하는 김성숙씨 우리가 예전에 그대를 성숙아 이렇게 부르던 시절 잊지마시길 ......

채시인 가족의 <책 읽는 가족>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그 어느상보다도 돋보이는 그야말로 이 험한 세상을 건너는 든든한 깃발 하나 세우신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 그대 낭군 최제도님 두 따님께도 함께 전해주시길.

갈뫼 그 초심의 집에 대한 그리움으로 적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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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이충희 선생님께서 참석하셨더라면 설악문우회 6월 모임이 더욱 꽉 찼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갈뫼에 대한 사랑이 따스하게 전해져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갈뫼 식구들이 서로서로 다독이며 마음을 모으는 정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06/24-20:5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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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월순님의 댓글

최월순 작성일

선배회원님들께서 모임에 나오시면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한 분 두 분 이 모임을 그만두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얼마나 서운한지요. 알게 모르게 저희들 버팀목이 되시고 자랑이 되시는 선배님들께서 부족한 후배들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선생님들 말씀 한 마디 한마디에 긍지를 갖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06/25-09:03]<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