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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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마주보고 선들
사랑의 열매
바람의 소리로만 영그나
지루한 사랑을 향한 인내
가을밤 다시 고이 접어
기다릴래요 기다릴래요
바람결에 묻어 올
사랑의 속삭임
기다림이 지고
사랑타령에 노곤한
봄날이 오면
기다릴래요 기다릴래요
잎새 무덤 속
다 태우지 못한
사랑의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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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물결 시인님 바쁘신데도 열심히 창작 하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시를 올리시지말고 회원가입하셔서 회원시합평난에 올려주시면 회원들이 작품에관하여 의견을 올리실겁니다. 회원가입을 위한 비밀 번호를 모르시면 사무국장님께 여쭈어 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