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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에서 ‘시낭송’하면 곧 ‘풀니음’이라는 예쁜 이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어쩌다 잘못 걸려들어(?) 풀니음 회원이 되었고

벌써 열 번째의 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6월 16일 토, 저녁 7시이며

우리를 지켜주는 그 무엇과 호국보훈에 대한 두 주제를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두 주제를 아우르다보니 부모님을 비롯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힘, 호국영령과 통일

북한, 만행 등 광범위한 시들을 낭송하게 됩니다.

소소한 재미는 없어도 스케일이 큰 무대가 될 것으로 짐작합니다.

또한 조영숙씨가 권정남 선생님의 ‘4월 봄, 귀환’ 의 천안함에 대한 시를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낭송할 예정입니다.

갈뫼 회원님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