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3.gif

이충희 시인의 작품세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명자
댓글 1건 조회 2,883회 작성일 12-12-05 19:19

본문

이충희 시인의  작품세계

              - 강릉문화예술인상 수상축하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충희 시인의 작품세계를 열기 전에 영광스러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이충희 시집 이순의 달빛19회 강릉문화 예술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시상은 바로 127세인트컨벤션웨딩홀 1층 연회장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여러분 큰 축하의 손길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충희 시인의 시집 이순의 달빛편편을 독자여러분과 같이 음미해 보겠습니다

지난 9월 이충희 님의 시집 이순의 달빛은 출간 즉시 여러 독자층에게 혹은 매스컴에 별로 반짝이면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님의 시는 말이 아니고 시가 아니고 한잔의 피 같은 에너지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손을 대면 손이 데일 듯이 뜨거웠습니다.

시에도 말에도 에너지가 숨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도민일보 924일자 기사의 일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강릉출신 이충희 시인의 시는 단숨에 읽힌다

그의 시를 들여다보면 마치 흐르는 물을 보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매끄러운 시 만큼이나 그에게 있어 시작 과정은 늘 호락호락한 법이 없다. 적재적소에 시어가 자리 잡지 못했을 경우 가차 없이 퇴고 를 반복하는 일이 그에게 일상이기 때문이다

그에게 시란 <인간의 삶을 위무하는 노래와도 같다>고 했다

최근 12년 만에 4번째 시집 < 이순의 달빛 >을 출간 이순의 삶을 관 통하는 중후한 시를 선보이고 있다라는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또한 계간 모던포엠 가을호에서는 엄창섭 박사님의 시평이 클로즈업 되어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아득한 정신풍경과 느림의 미학> 이라는 주제로 엄창섭 교수님의 8페이지에 달하는 평설을 지면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지식 정보화시대에 몸담고 있는 극소수의 창조자들이 불확실한 삶의 현장에서 창조적 정신작업에 몰두 하는 예술행위를 응시하면 느림의 시학이라는 틀에서 맑은 영혼으로 한그루 시나무를 돌보며 키워내는 헌신적인 열정이 눈물겨워 그 소회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가 오면 받아 적고 아니 오시면 마냥 기다리고 그런다는 해명처럼 여유와 너그러움에서 비롯된 느림의 시론에서 꽃처럼 아름답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시의 꽃을 피워 < 이순의 달빛 > 으로 황홀하게 쏟아낸 그의 지난 한 몸짓은 더 없이 신선하고 충격적이다라고 쓰셨습니다

 

이렇게 이 시인은 시쓰기에 있어 자신을 비워냄으로서 내적 충만의 깊이를 응축하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 시인 여러분 !

요즘 시대정신은 이기주의 팽배로 어느 분야에서나 남을 밟지 않으면 내가 살수 없는 약육강식의 풍토이지만 이 시인의 시세계 에서는 버리고 버리면 가벼워진다는 낮은음자리표 그리고 조용한 겸허의 자세로 삶에 머문다는 사고의 폭이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모쪼록 이 시인의 시가 혼탁한 이 사회에 고귀한 정신적 별로서 마음의 먼지를 닦아주고 어둠의 구석구석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충희 시인 ! 축하 드리네 !

수상을 계기로 더욱 문운이 빛나시기 기원 드립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위의 글은 지난번 강릉 여성문인회 출판 기념회 장에서 박명자가 회장으로서 이충희의 수상를<br />축하하는 글입니다<br />  남항진 레스토랑 에너벨리 저녁 6시30분<br />    저녁바다는 환상적이 었고 식사도 아주 좋았지요. 갈뫼 회원들도 자리 함께 햇음 더 좋았을텐데... 거리가 좀 멀어서....<br /> 다음 여름에 오심녀 제가 식사 대접 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