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3.gif

돌마채린 찻집에서 3월 모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권정남
댓글 6건 조회 3,108회 작성일 13-03-25 05:00

본문

나뭇결이 살아나는 아늑한 방 ! 온갖 정교한  茶 器들이  진열된  茶방에서 우리회원들은 무릎과 무릎을 맞대고 가까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새봄  설악문우회  3월 정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봄이라 바쁘실텐데 18명 회원님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  먼저 지난 3월 19일에 공고된  금년도 강원문화재단 지원금  선정에 개인 시집 출판비로 채재순 회원이 서정된 기쁜소식과 함께 속초문인협회 청소년, 주부 백일장 지원금도 작년과 변함없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강원도 각 시,군 백여개에 달하는 문학단체 지원금 현항을 전부 복사하여 속초 문인협회와 설악문우회에 선정되 지원금과   꼼꼼이 비교 해보았습니다.

   문제는 설악문우회 '갈뫼책 발간 및 출판비' 로 선정된 지원금이  강원도 타 시,군 (춘천 원주 강릉은 물론  양양, 철원,홍천 평창 등등 )에 비해 엄청나게 적다는 사실입니다. 그 문제는 '갈뫼' 책이 강원문인협회나 속초 예총및 속초시 모든 강원도 타, 시군에 속초 문인협회지로 발송이 되고 외부에 인정이 되고 있는데  강원문화재단 지원금 신청시에는  속초 문인협회지가 아니라 그저 '설악문우회'  동인지이기 때문에  지원금 선정에 있어  만족한 지원금을 못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네오거리 시화전' 지원금신청도 누락이 되었는데  동일 시군에  3개 이상 지원금이 지원 안된다고 하니 할수 없지요.

   년초에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잠깐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갈뫼' 는 강원도 에서 42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작품 수준도 타 시,군에 못지않은 수준 작들이 실려있는 속초를 대표하는 문예지입니다. . 하지만  지원금 신청 서류에 속초 문인협 동인지가 아니고 '설악문우회'동인지 이다가보니  강원도 타 시, 군 문인협회 보다 엄청 적은 액수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 '갈뫼 책 출간및 출판비';로 선정된 지원금이  역사가 아주 짧은  타 시 , 군 문인협지 만큼도 인정을 못받고 아주 평범한 동인지 수준으로 심사위원님들께 평가 받은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겨우내 지원금 신청 작성으로 수고 해주신 김종헌 지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문제는 속초 문인 협회, 설악문우회에서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논의의 해야할  문제 일것 같습니다.

 

* 이달 시합평작품으로, 이국화, 채재순,  최숙자회원님,  이렇게 세분이 홈페지에 두편씩 작품을 올려 주셨습니다.  이국화, 채재순 회원님 두분 작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설악문우회 정기 모임이 공부하는 모임으로 발전 했으면 좋겠고 멀리 계시는 회원님들도 작품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당월 시합평 순서가 돌아 오면 회원님들께서는  꼭 작품을 준비 해주시길 바랍니다. 숙제입니다.

 

* '풀니음' 정기 시낭송회가 6월 15일 토 요일에 있습니다. 이번 낭송회는 속초를 주제로 한 시를 낭송 한다고 하니 설악문우회 회원분들께서는 속초를 주제로 쓴 작품이 잇으면 4월 30일까지 정영애 회원 메일<echo36@hanmail.net> 주소로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 갈뫼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홈페이지에 안들어면 궁금해 못견디는 '갈뫼 홈페이지 중돋증'에  제발 모두 걸리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오랫동안 정기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 춥고 긴 겨울 도 지났으니 조만간 개나리, 진달래, 벚꽃 활짝피어나는 계절에  멋진  얼굴 좀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모든 예술이 특히 문학이 타인에게 보여지고 인정 받고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서로 모임 안에서 내실을 기하고 탄탄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창작을 하면서  그것으로 만족하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차 모임이 끝난 후 여자 회원분들 헤어지기 아쉬워 약 10명정도  남아 이차 모임 무릎과 무릎 까닥하다가는 입술 까지 마주 칠정도로 따뜻한 온돌방에 닥지닥지 붙어 앉아 영화이야가기부터 옷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특히 이은자 선생님 지병때문에 단풍 이 물들때 율곡 병원에서 입원하셔서 이듬해 꽃비 내릴때 퇴원하신 후  병원안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 놓으셔서 우리는 모두 눈물찔끔 하다가  웃다가  헤어졌습니다.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감사드리며 꽃피는 사월에 우리 만나요.  사월 모임으로 다시 '풍경'에서 후 2시입니다. 장소 변경이유는 키크고 다리가 긴 남자 회원님들이 온돌방에 앉아있으니 다리가 저리신다네요.ㅋㅋㅋ 

댓글목록

profile_image

정영애님의 댓글

정영애 작성일

딸아이 실기 수업때문에 서울 갔다가 마지막 버스 타고 왔습니다.<br />때 아닌 봄눈으로 버스를 탔더니 꽤 괜찮더군요.<br />늘 운전만 했던 것에 비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나 할까요.<br />풀니음 공연에 관해서는 새로운 글을 공지하겠습니다.<br />그리고 회장님이 올리신 메일주소가 제 것이 아니군요.<br />저는 badaeaga@hanmail.net입니다.

profile_image

정영애님의 댓글

정영애 작성일

ㅋㅋ 갈뫼를 뒤져서 에코36의 주인을 찾았습니다.<br />갈뫼의 꽃! 서미숙씨의 메일이네요.ㅎㅎ

profile_image

박명자님의 댓글

박명자 작성일

권정남회장님. 수고 많으십니다<br />&lt;갈뫼&gt;의 위상 정립과 발전그리고 우정의 교류를 위하여 늘 수고 하시는 권회장님. 사랑합니다 지원금 신청서류 작성 그 어려운 관문....그러나 너무 걱정 마소서. 적은 액수로 알뜰하게<br />오손 도손 살림해나가는 재미도 있읍니다<br />앞으로 갈뫼 회원 모두는 갈뫼와 권회장님을 더욱 애정으로 보필할것을 다짐드리나이다/

profile_image

노금희님의 댓글

노금희 작성일

자세한 정리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br />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br />모처럼 여자회원들만 뒷풀이 하면서 있었던 시간도 즐거웠습니다<br />여자회원분들의 뒷풀이 사진도 자료실에 올려두었습니다^^

profile_image

서미숙님의 댓글

서미숙 작성일

ㅋㅋ~

profile_image

서미숙님의 댓글

서미숙 작성일

에고~남자 회원들이 많아서? 달랑 두분인데...ㅋㅋ앗 한분 더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