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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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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결(조외순)
댓글 3건 조회 2,687회 작성일 13-06-1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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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을 분양받아 밭에다 정식을 한것이 올해로 3년째 접어드는 맥문동 밭의 잡초를 뽑아낸다.

특별한 재배관리의 어려움도 없으면서 무럭 무럭 자라기도 잘 하지만 이렇게 진보라빛 꽃송이가

사람들 시선을 집중 시키는 재주를 지녔다.

또,방울 방울 맺혀 열리는 열매의 자태는 귀부인의 진주목걸이에 견줄만 한 아름다움을 뽑낸다.

한겨울에도 푸르른 잎으로 눈속을 이겨내는 끈질김에 곳 곳에서 정원수 틈새며 공원 가에 심어

지며 아낌을 받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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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처방에 생맥산(生麥散)이라는 것이 있다.

이름 그대로 맥을 살린다는 고전 처방인데 인삼.오미자와 함께 바로 맥문동이 들어가서

특히나 여름철 더위를 무난하게 넘기는 보약으로 한자리를 단단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가을에 뿌리째 들어내면 덩이 줄거리가 달려 있는것을  추려내어 속심을 제거하고 말려서 쓴다.

특히나 폐의 기능을 윤활케 하여 기관지 계통의 질환인 기침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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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열을 내리고 폐와 위를 보하며 진액을 만들어 가래(담)와 기침을 멈춘다.

목이 마르고 토혈과 각혈.여위며 변비가 있을때도 사용한다.

비위가 냉하고 설사가 있을꼉우 쓰지 않아야 한다.           .....고.

   -- 평양의학출판사의 동약학 참고서에 실린 내용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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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님의 댓글

박대성 작성일

사진으로 보니까 더욱 아름답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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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님의 댓글

김향숙 작성일

새 순 올라오는 초봄의 맥문동도 예쁘지요.<br />보라색 꽃이 무리로 피어있으니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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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님의 댓글

지영희 작성일

라벤더 같아요. 향기가 마구마구 쏟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