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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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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국화
댓글 0건 조회 2,997회 작성일 13-07-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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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시합평 방에 주옥같은 글이 많이 올려져 있다.

정영애님께서는 5편을 연속으로 올려 잘 읽으면서 그녀의 재치 있는 표현들과

참신한 시어, 누군가 한 적이 없는 시각의 발견에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글이 연속으로 올려져 있을 때 카페에서는 윗글, 아랫글이라는 표시가 글박스 

위에 있어 윗글 아랫글을 번갈아 클릭하면 쉽게 이어서 글을 읽을 수가 있는데

홈피는 그런 기능이 없어 다시 원 메뉴 회원시합평에 들어가 클릭해서 다시 열어야 한다.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  작품감상 방에 내 소설을 연재로 올려놓았는데 연재야말로

위로 위로 이어 올라가면서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되지를 않는다. 읽던 곳을

일단 닫았다가 다시 열어 연재 횟수 숫자를 클릭해야 읽을 수 있다.

 

오늘 인터넷 카페의 원조쯤 되시는 컴실력자를 만났다. 홈피와 카페의 차이에 대해 여쭤보았는데 카페가 나오기 전에 홈피가 먼저 생겨서 홈피를 썼으나 뒤에 나온 카페의 편리함 때문에 이제 홈피는 쓰지 않는다 한다. 홈피가 카페보다 유리한 점을 대달라 했더니

 

그런 것 없다 한다. 카페는 첫째 돈이 안 들어갈 뿐더러 사용이 무지 편리하다는 것이다.

이런 관계로 '강촌수필'이라는 곳에서 홈피를 카페로 바꾼 것을 보았다. 앞서가는 월간 

<현대시>에서도 카페를 쓰고 있다. 현대시 발행인 원구식 시인은 제일 먼저 원고를 낼 때

 

메일로 보내지 않으면 받지 않는다고 해서 그 바람에 내가 인터넷 배우느라고 애를 먹었지만 그것이 현재 유익이 된 셈이다. 홈피든 카페든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그 차이에 대해 잘 모를 수가 있다. 하지만 지금 카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카페를 쓰자.

 

돈도 안 들고 얼마나 좋은가. 돈이 그렇게 하찮은가. 돈들이 그렇게 많은가. 나는 개인생활도 내핍으로 살지만 단체는 물론 나라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홈피와 카페가 같다 해도 돈 안드는 쪽을 택해야 하지만 더 불편하대서야 말이 되는가. 

 

홈피 버리고 카페를 쓰자. 웬만한 자료는 다 복사해서 옮길 수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묵은 동인지 찾아볼 사람은 없다고 본다. 전에 쓴 글이 뒤에 보니 마음에 안 들어 나는 수정을 거듭하고 있다. 자기 작품은 자기가 챙겨 카페에 간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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