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itle03.gif

[속초문인협회 회원 시] 나때문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채재순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3-02-17 09:54

본문





기와집 지붕 위에

나지막하게 걸린

환한 보름달

조심

조심 가져와

눈 한 번 맞추고

다시 걸었는데

어느새

때가 묻어

밤하늘 어둡다

정영애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