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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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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자
댓글 0건 조회 2,360회 작성일 04-11-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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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선서

지난 10월30일 한국시인협회에서는 한국현대시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 시인만세.> 행사를
서울 부산 그린드호텔에서 거하게 가진바 있다. 참가회원은 현역시인 200명으로 <시여 영원하라>행사에는 애송명시낭송축제, 연극등이 있었다.

한국 현대시인협회 김종해 회장님의 시인선서 일부를 옮긴다.

시인선서
시인이여,절실하지않고 원하지 않거든 쓰지말라,스스로 안에서 차오르지않고 넘치지않으면 쓰지 말라, 물 흐르듯 바람 불듯 하늘의 뜻과 땅의뜻을 쫓아가라. 가지지 않고 있지도 않은것을 다듬지 말라. 세상의 어느곳에서 그대 시를 주문하더라도 그대의 절실함과 내통하지않으면 응하지
말라. 시인이여.시의말 한마디 한 마디가 그대 심연을 거치고 그대혼에 인각된 말씀 이거늘
치열한 장인의식 없이는 쓰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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