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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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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영희
댓글 7건 조회 2,032회 작성일 02-10-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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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을 문학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루 종일 있으면서 마음은 그곳에 있었지요.
지금쯤 어디에,
차 안에서 얼마나 시를 나누었고,
자연의 아름다움, 사는 얘기로 즐거웠을까.
문학관에서의 향기는 얼마나 진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나중에라도 오라는 전화도 따뜻했고.
비오는 속초를 바라보면서 하루를 보냈지만
함께 하지 못한 마음에 편치 않았어요.

오늘 하루 활기차게 보내실 회원 여러분을 생각하며
미안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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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님의 댓글

김경자 작성일

갑장 시인님께서 오시지 않아 섭섭했답니다. 직접 운전해주신 시인님들의 노고로 무사히 문학기행 다녀왔답니다. 약간은 겁나는 진부령의 안개속을 뚫고...~~~다음 기회에 꼭 함께 하기를 희망하며, 몸은 많이 회복 되셨나요?  [10/21-11:0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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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순님의 댓글

채재순 작성일

김유정 문학촌에 갔더니 기정순 시인께서 지선생님을 찾으시더라구요. 깊어가는 가을을 흠뻑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차 안에서 늦게 오신 권시인과 이구재 선생님을 기다리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몸은 좀 회복되셨는지요? 몸을 추스리고 시도 쓰는 가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0/21-11:2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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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재님의 댓글

이구재 작성일

지영희시인님, 어제 비내리는 미시령을 권시인과 버스로 넘었죠,참 아름<br>다웠습니다.<br>김유정 문학관에 도착하니 먼저 온 회원님이 기다리고 있어 많이 반가웠<br>죠, 늦게 간 죄로 여유도 못 부리고 , 그러나 생전 첨 닥갈비로 맛난 점심 <br>먹고 구곡폭포 등산했죠.<br>가을이 깊어 물든 잎들이 나의 맘을 더욱 스산하게 했답니다.<br>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만나요, 여기는 여성회관 컴퓨터 교실입니다.  [10/21-12:2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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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남님의 댓글

권정남 작성일

이번에 저는 기다림을 배웠습니다. 지시인께서 오신다고 했으면 아마 삼백육십오일까지도 김유정 문학관에서, 구곡폭포에서 기다렷을거예요. 기다림이란 사람과 사람사이를 윤기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10/21-17:0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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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자님의 댓글

최;숙자 작성일

어제 안개낀 미시령 그 환상을 넘어 김유정 문학촌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우리 설악문우회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지영희 선생님 오셨더라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  [10/21-20:2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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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월순님의 댓글

최월순 작성일

선생님 덕분에 남편 배웅까지 받고 마음편하게 다녀왔습니다.선생님 안계셔서 서운했지요.  [10/22-15:55]<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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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님의 댓글

이화국 작성일

</a> 김유정 문학관 잘 다녀오셨습니까?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다해서 여기 이화국이 동행 못한데 대히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군요. 섭섭합네다.  [10/27-17:46]<br>